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트거스 D. 에이스 (문단 편집) === 성격 === 처음에 등장했을 때 철부지였던 루피에 비해서 성숙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나왔다. [[스모커]]의 몸통박치기를 맞고 집 몇 채를 뚫으면서 날아갔는데[* 정확히는 루피가 식당이 보여 좋아서 고무고무 로켓을 썼던 것이 스모커에게 맞았고 그 충격으로 스모커 앞에 있던 에이스까지 같이 날아갔다. 정작 장본인인 루피는 자기가 뭘 했는지도 몰라서 밥 달라는 말만 하고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주인의 말에 이해하지 못하며 자기로 인해 뚫린 집구멍들을 보며 취미냐고 묻는다.][* 주인 입장에선 당연한데 루피가 날린 이들은 한 명은 [[포트거스 D. 에이스|5억 현상금에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과 [[스모커|해군본부 대령]]이기 때문] 벌떡 일어나 '식사 중에 실례했습니다' 라고 사과를 했고, 루피의 동료를 만났을 때는 동생 때문에 고생이 많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나미]]는 "저런 상식적인 사람이 루피의 형일 리 없어!!" 라고 놀랐다. 특히 TVA판은 이런 면이 더욱 강조되어 나온 편이다. 원작에서는 잠깐 만나고 떠난 게 다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잠깐 동행을 하는데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할 때는 도시락을 만들던 상디를 도와주려했고 이후 동행하던 시기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마치고 자기가 사용한 식기를 깨끗이 씻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다만 반대로 첫 등장에서 밥먹는 도중 기면증으로 잠들었다가 깼을 때 입가에 묻은 음식물을 옆에 있던 여성의 치마로 닦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버기 역시 루피에게 네 형은 너와는 다르게 예의가 바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에이스와 루피는 모두 모험심이 강하고 무모한 도전을 즐기며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어쩌다가 [[버기]]의 배에 올라탔을 때 난생 처음 보는 [[버기 해적단]]과 순식간에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과거사 공개 이전에 출판된 원피스 설정집인 '원피스 BLUE' 에서는 에이스를 '''[[인싸|'포용력과 배려심이 있고 상냥한 인기인 타입']]''' 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원피스 노블 A에선 스페이드 해적단 선원들이 에이스와 인어카페를 같이 가면 '''인어들이 에이스에게만 몰려 들어서''' 인어카페를 갈 때 에이스만 쏙 빼놓고 간다는 묘사가 나온다. 후에 등장한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며 변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는 굉장히 사납고 예민한 편이었다. 부정적인 성장 환경 및 출생으로 인한 고뇌 탓에 상당히 거칠고 무모한 데다 사회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반항아 타입이었다. 이로 인해 자기보다 훨씬 어린 [[몽키 D. 루피|루피]]가 다단 일가에 들어온 이후 친하게 지내자는 말과 태도에도 인정사정 보지 않고 절벽에서 떨어뜨리기도 했고, 나중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제인 [[사보]], 루피와 함께 어울릴 때 또한 솔직하지 못하고 까칠하게 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사보, 루피와 함께 살게 된 이후로는 점차 성격이 둥글어지기 시작해서 사이가 좋지 못했던 [[다단]]과도 화재 이후로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고 사보가 실종된 이후로는 [[마키노(원피스)|마키노]]에게 자진해서 예의범절을 배우는 등 보다 형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사보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의 동생인 루피를 잘 부탁한다" 고 말했기 때문인 듯.] 17살에 출항한 후부터는 반항아적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고 첫 등장 당시 누가 봐도 여유만만해 보이는 캐릭터였기에 패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젊은 열혈 캐릭터로 보이지만, 행적을 잘 살펴보면 착하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많음에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존감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동생 루피와 비교하면 더더욱. 노블 A에선 그와 친하게 지낸 사람들 모두 이것을 눈치 챌 정도로 자신을 누군가의 밑이라고 단정하는 말투나 행동이 몸에 배어있는 편. 이런 성격 때문에 대들보 같이 안정적인 성격의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만나 자리를 잡게 되자, 자신의 존재보다 선장인 흰 수염의 가치를 더 드높이는 인물상이 되고 만다.[* 어린 시절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이겨야 한다" 는 사상이 중점적이었고,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온 이후로는 "'''나보다 훨씬 잘난''', 세계 최고의 대인배인 흰 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들어야 한다" 는 사상이 중점적이었다. 정작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 평생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소리.] 무엇보다도 에이스의 성격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골 D.로저|자신의 동료를 모욕하거나 해하는 자는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 흰 수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은 수염을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 것도 '''[[흰 수염|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고, 동료를 살해한 죄인을 용서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고''', 검은 수염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해군 본부에 몰래 잠입했을 때 한 장교가 흰 수염을 욕하자 거침없이 죽빵을 갈겨버렸다. 이 성격은 천성적인 것이라 그의 과거를 다룬 60권에서는 사방이 불바다인데 쓰러진 루피를 지키기 위해서 고작 10살의 나이에 블루젬에게 싸움을 거는 무모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프 말에 따르면 이러한 면모는 모두 [[부전자전|그의 아버지와 판박이라고.]] 하지만 에이스는 아버지만큼의 운을 가지지는 못했으며,[* 세계정부가 로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타이밍 좋게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갔던 때라 세계정부가 쉽게 에이스를 건드리지 못하는 등 운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은 거기까지였을 뿐이었다.] 거기에 이 성격과 흰 수염에 대한 의존심이 겹치면서 결국 불꽃과도 같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다만, 흰 수염이 에이스 성격이 아버지와 다르다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전술된 예시를 제외하고 다른 면모는 별로 닮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확실히 지금까지 묘사된 로저의 호탕하고 걸걸한 성격은 에이스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 물론 에이스도 나름 호쾌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편이지만 날것 그대로인 상태의 루피 혹은 자신의 아버지 로저보다는 더 다듬어진 느낌이다. 그래서 대개 어머니의 성격을 조금 더 물려받았을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이건 과거에 에이스가 자진해서 마키노에게 예절교육을 받은 것도 한몫한다.] 여담으로 살아온 환경이 워낙 평범치 않기에 이상한 버릇이 많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기면증]]. 주로 밥을 먹다 돌연 접시에 머리를 박고 잠드는 장면이 많다.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에피소드에서도 [[알라바스타]]의 한 식당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엎어져 자리의 모두가 돌연사했다고 생각했다.[* 물론 언제나 죽은 사람 취급 받는 건 아니고(..) 이 때는 알라바스타 사막에 딸기를 닮아 여행자들이 먹었다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은 맹독 거미류가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기의 배에 타 고기를 먹으며 대화하고 있을 때도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성우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에이스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도 '''[[성캐일치|잠이 무척 많기로 유명하다]].'''] 또 무전취식을 상습적으로 한다.[* 어린 시절에 루피, 사보랑 같이 실컷 해댔고, 커서도 드럼 왕국이랑 알라바스타에서 그랬다. 알라바스타에서는 루피를 쫓아가야 하는 급한 상황이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에이스 혼자 여행할 때만 그러는 듯. 당연한 게 명색이 사황 해적단인데 쩨쩨하게 음식값을 단체로 떼어먹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태어난 직후부터 보호자라고는 산적, 그것도 방임주의로 내팽겨쳐서 불량배들이랑 싸우면서 자랐으니 오히려 상식이 있는 게 신기한 건지도. 웃긴 건 무전취식을 하면서도 예의바르게 구는 모순적인 모습이 있는데, 어린 시절엔 3인방이 몰려다니면서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치다가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식당 주인이 버럭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